항상 글을 쓰거나, 무언가를 할 때 가장 어렵고 고민하는 부분은 주제 선정과 제목일 것입니다. 이것은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이와 관련된 저의 경험과 실제 블로그를 운영하며 느꼈던 문제에 대해 공유해 볼까 합니다.
한 개의 블로그의 여러 주제를 다룬다면?
현재 저는 블로그, 전공, 일상 이렇게 3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3개를 운영하진 않았습니다. 처음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한 개의 블로그 안에 여러 주제의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여러 주제를 다루던 이유에서 인지 대부분의 저의 글은 검색엔진에서 노출되지 않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마도 블로그의 주제가 중구난방이고, 제가 어떤 스타일의 블로그를 운영하는지 크롤러가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이 크롤러가 블로그가 어떤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인지 인식하지 못한다면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합니다.
첫 번째로 전문성이 없기 때문에 키워드의 상위노출이 되는 것이 어렵습니다. 사실 첫 번째 이유만으로도 수익형 블로거를 꿈꾸는 분들에게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블로그를 분리시켜 여러 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는 구글 애드센스에서 나의 블로그와 관련 없는 광고를 송출하게 됩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기본적으로 각각의 블로그의 콘셉트에 맞는 광고를 송출합니다. 광고와 블로그의 주제가 같아야지만,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블로그와 관련 없는 광고가 개시된다면 그만큼 광고에 대한 클릭(CPC)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저조한 수익을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블로그를 분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그 결과 각각의 블로그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불필요한 광고가 송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초보 블로거 분들도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고 싶으시다면 여러 개의 블로그를 운영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의 양 보단 블로그의 전문성이 더 중요합니다!